알고 먹자 아티초크

아티초크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채소이다. 하지만  '귀족의 채소'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이 꾸준히 섭취해 온 채소이자 현재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채소이다.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브로콜리와 같이 꽃봉오리를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진 채소이다.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채소인 아티초크, 이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아티초크를 먹어야하는 이유

아티초크 신선하게 즐기자

아티초크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부분

아티초크 먹는방법 및 활용법

 

 

아티초크를 먹어야 하는 이유

아티초크에 가장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성분은 시나린이다. 시나린은 지방이 소화될 때 꼭 필요한 담즙분비를 자극하여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수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티초크는 식이섬유 또한 많이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장운동을 촉진하여 숙변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아티초크에는 오이의 75배, 버섯의 10배가 넘는 항산화 수치를 갖고 있으며 발암물질 중 하나인 니트로소아민 생성을 억제하는 클로로겐산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근육과 신경이 순기능을 하도록 돕는 이완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칼륨, 나트륨, 칼슘, 구리, 망간, 철, 인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아티초크에 함유된 이눌린성분은 우리가 음식을 먹고 소화작용을 할 때 포도당이 몸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식후 급격한 혈당수치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아티초크 신선하게 즐기자

아티초크는 한국의 기후에서 자라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주로 통조림과 병조림의 형태로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병조림이나 통조림의 아티초크를 구입할 때는 성분표를 확인하여 첨가물이 가장 적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선한 아티초크를 고를 방법에 대해 대해서도 알아보자. 아티초크는 품종에 따라 크기가 다르며 손으로 들었을 때 가장 무겁고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신선한 아티초크는 겉잎이 벌어져있지 않고 흠집이 없다. 구입한 후에는 신문지 또는 종이에 포장하면 일주일정도 냉장보관을 할 수 있다. 구매한 후 신선도가 점점 떨어짐으로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혹시 아티초크를 장기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레몬즙을 살짝 첨가한 끓는 물에 20~30분 정도 익혀 건져낸 후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할 수 있다. 

 

아티초크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부분

아티초크는 일반적인 채소로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 하지만 각 개인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티초크는 국화과 식물로 국화꽃 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해야 한다. 또한 담관이나 담석에 관련된 지병을 갖고 있는 사람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 함량이 높아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화계통이 약한 사람에겐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음으로 피해야 한다. 또한 아티초크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위와 관련된 질병 또는 질환이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티초크 먹는 방법 및 활용법

아티초크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생채소로 먹을 때는 먼저 껍질의 뾰족한 윗부분을 잘라내고 억센 껍질들을 떼어낸다. 줄기 부분과 연결된 아랫부분도 잘라낸다. 손질한 아티초크는 주로 삶기, 찌기, 굽기, 데치기를 하여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다. 또는 피자나 샐러드의 토핑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통조림이나 병조림에 담겨있는 아티초크를 구매했을 때도 똑같이 위의 방법을 활용하여 섭취할 수 있다. 신선한 아티초크를 구입하기 어려울 땐 아티초크 차를 활용해 보자. 베트남 달랏 지방의 특산물인 아티초크차는 티백 형태로 간단하게 아티초크를 즐길 수 있다. 아티초크 추출물 보충제로도 아티초크를 섭취할 수 있다. 주로 분말형 태나 알약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니 성분표를 확인하여 주요 성분 파악 한 후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