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최근 우리의 식탁 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아보카도가 우리에게 친숙하게 된 지는 불과 몇 년이 되지 않았다. 숲 속의 버터라고 불리는 열대 과일 아보카도는 지방함량이 높아 칼로리도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보카도는 많은 연구에서 그 효능이 입증되었고 추천 식단에도 들어가 있다. 우리가 먹는 아보카도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자.
목차
80가지가 넘는 아보카도의 종류
우리가 아보카도를 섭취해야 하는 7가지 이유
아보카도 손질법
80가지가 넘는 아보카도의 종류
한국에서 판매되는 아보카도는 하스(Hass)이다. 세계에서 경작되는 아보카도중 약 80%가 하스 품종이다. 1935년에 이 종이 특허에 등록되었고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하스의 과육은 20%가 기름으로 아보카도가 숲 속의 버터라고 불리는데 기여하였다. 후주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품종 중 하나인 셰퍼드(Shepard)는 크기가 작고 표면이 매끄럽다. 과육은 끈적끈적한 편이며 도토리 모양을 하고 있다. 8월부터 10월까지 수확되는 것이 가장 맛이 있다. 그다음은 쵸케( Choquette)이다. 쵸케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생산되기 시작되었다. 수분함량이 다른 품종에 비해 높아 주스를 만들어먹기에 좋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베이컨(Bacon)은 1954년 제임스 베이컨이라는 멕시코 농부가 개발하였다. 크기는 중간정도이며 시큼한 맛이 존재한다. 익을 때는 녹색이지만 숙성될수록 껍질이 점점 어두워지며 열매는 부드럽게 변한다. 원산지가 과테말라인 푸에르테(Fuerte) 아보카도는 푸에블라 지역에서 재배된다. 푸에르테 아보카도는 배 모양이다. 껍질을 벗겨내기 쉽고 지방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크리미 하다. 맥아더(Macathur)는 열매가 많이 열리는 품종이다. 두툼한 모양으로 향긋한 향이 난다. 숙성이 잘되면 부드러운 버터 같은 식감이다. 주타노(Zutano)는 멕시코에서 1926년부터 재배된 품종이다. 껍질은 광택이 있는 황록색이다. 다른 품종보다 가벼운 맛이다. 데일리 11(Daily 11)은 하 씨처럼 껍질이 두꺼운 편이다. 데일리 11은 다른 품종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고 기름진 육질을 가지고 있다. 그웬(Gwen)은 1982년 하스의 한 모종에서 탄생했다. 하스와 모양과 맛이 비슷하지만 크기는 더 크다.
우리가 아보카도를 섭취해야 하는 7가지 이유
첫 번째 아보카도는 건강 체중 유지에 기여할 수 있다.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포만감을 지속시키며 미국 연구진은 25세 이상 실험 참가자 100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이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 수치가 감소했다는 결과를 밝혀냈다. 또한 아보카도를 추가하여 하루 섭취 총열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늘지 않은 점을 발견했다. 두 번째 200g의 아보카도에는 30g의 지방, 4g의 단백질, 1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또한 B6가 들어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세 번째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쁜 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를 낮춘다고 나와있다. 네 번째 장에 이롭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장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될 수 있다. 다섯 번째 아보카도를 매일 먹으면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루테인의 혈중농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최근 소규모 연구에서 밝혔다. 여섯 번째 체중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섯 번째로는 임신 및 수유 중인 여성은 아보카도를 한 개 먹으면 임신 중 엽산 섭취 권장량의 27%를 보충할 수 있다. 마지막 일곱 번째로는 아보카도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하기 때문에 섭취하기를 추천한다. 건강 스무디, 샐러드 또는 샌드위치에 아보카도를 넣어 먹어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보카도 손질 법
아보카도는 껍질을 깎는 방식이 아닌 열어서 과육을 파내야 한다. 먼저 아보카도를 세로로 두고 안의 씨앗을 중심으로 칼을 한 바퀴 돌려 잘라 둘로 나눈다. 씨앗은 칼로 찍고 살짝 돌리면 아주 쉽게 분리가 된다. 그다음 숟가락으로 과육과 껍질을 한 번에 분리한다. 이후 취향에 따라 채썰기, 큐브 썰기를 하여 사용하면 된다. 반쪽만 사용하고 싶을 땐 껍질을 과육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랩에 씌워 냉장보관한다. 랩에 씌울 때는 공기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표면에 랩을 가깝게 붙이는 것이 갈변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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